[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허리 통증 때문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출전을 포기하면서 세계랭킹 1위 자리가 위태롭게 됐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지지를 통해 대회 호스트인 아놀드 파머에게 전화를 걸어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21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단일 대회 통산 최다승(기존 8승) 경신을 노렸던 우즈는 결국 허리 부상으로 인해 대회를 포기하게 됐다.
이번 대회 불참으로 우즈는 지난해 3월 되찾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더욱 위협받게 됐다.
우즈는 지난 17일 발표된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9.70점을 받아 2위 아담 스콧(호주.8.34)에게 1.36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만약 스콧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그 격차는 더욱 좁혀지게 된다.
지난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통산 14승에서 멈춰버린 메이저 사냥에도 비상이 걸렸다.
우즈는 4월 초 마스터스가 열릴 때까지 허리 상태가 어떻게 될지 아직 말하기 이르다”고 말했지만 지난해 8월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 도중 다쳤던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쉽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yoo6120@maekyung.com]
우즈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지지를 통해 대회 호스트인 아놀드 파머에게 전화를 걸어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21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단일 대회 통산 최다승(기존 8승) 경신을 노렸던 우즈는 결국 허리 부상으로 인해 대회를 포기하게 됐다.
이번 대회 불참으로 우즈는 지난해 3월 되찾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더욱 위협받게 됐다.
우즈는 지난 17일 발표된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9.70점을 받아 2위 아담 스콧(호주.8.34)에게 1.36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만약 스콧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그 격차는 더욱 좁혀지게 된다.
지난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통산 14승에서 멈춰버린 메이저 사냥에도 비상이 걸렸다.
우즈는 4월 초 마스터스가 열릴 때까지 허리 상태가 어떻게 될지 아직 말하기 이르다”고 말했지만 지난해 8월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 도중 다쳤던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쉽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