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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노리는 메츠, ARI-SEA과 접촉
입력 2014-03-19 05:01 
뉴욕 메츠는 루벤 테하다라는 주전 유격수가 있지만, 잉에 만족� 못하고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가 유격수 보강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ESPN 뉴욕은 19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애틀 매리너스의 스카우트가 뉴욕 메츠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를 방문, 마이너리그 연습경기를 지켜봤다며 이들이 메츠의 트레이드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메츠는 기존 주전 유격수 루벤 테하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유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한때 FA 시장에 나온 스티븐 드류에 관심을 보였지만, 구체적인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 이런 가운데 메츠가 트레이드 가능성도 열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ESPN 뉴욕에 따르면, 애리조나에서는 특별 보좌를 맡고 있는 토드 그린과 두 명의 스카웃이, 시애틀에서는 전 메츠 단장 출신인 조 맥일바인이 파견됐다. 이들은 유망주를 받아오고 주전급 유격수를 내주는 트레이드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두 팀 모두 카드는 충분하다. 애리조나는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크리스 오윙스, 두 명의 유격수가 경쟁 중이다. 시애틀은 유격수와 2루수를 소화할 수 있는 닉 프랭클린의 트레이드를 고려 중이다. 이들이 시즌 개막 전 트레이드를 성사시킬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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