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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주의보 발령, 비타민과 무기질 있지만 잘못하면 '독'
입력 2014-03-18 21:39 
봄나물 주의보 발령

봄나물 주의보 발령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상에 '봄나물 주의보 발령'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글이 올라왔다.

최근 식약처는 나물의 독성 때문에 '봄나물 주의보'를 발령했다. 봄나물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고, 춘곤증 예방에도 최고다. 그러나 잘못 먹으면 독이 될 수도 있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식물의 자연 독성 때문에 식중독에 걸린 환자는 320여 명으로, 해마다 봄철인 3월에 집중됐다. 특히 노약자나 간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간 독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된다.

식물 고유의 독성분이 있는 두릅이나 원추리, 다래와 고사리는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없애고 먹어야되며, 달래나 돌나물, 씀바귀 등 생체로 먹는 봄나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조리해야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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