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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소녀시대, '텐미닛 보이콧 사건' 언급 '눈길'
입력 2014-03-18 20:28 
사진출처=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걸그룹 소녀시대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보이콧을 당한 경험을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소녀시대가 게스트로 출연해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1집 활동 당시 겪었던 '텐미닛 보이콧 사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소녀시대 윤아는 "1집 '다시 만난 세계' 활동 당시 드림 콘서트 무대에 섰는데, 남자 그룹 팬들이 10분간 보이콧을 했다" 면서 "아무도 안 온 것처럼 박수도 환호도 없는 컴컴한 객석에서 무대를 시작했다. 우리 팬인 핑크색 불빛만 보였다"며 당시의 분위기를 회상했다.
소녀시대가 겪은 '텐미닛 보이콧 사건'은 팬덤 간의 갈등으로 발생했다. 2008년 당시 소녀시대가 남자 아이돌 그룹과 방송에 출연하는 과정에서 팬들의 오해를 샀기 때문이다.

한편 소녀시대 보이콧 사건이 관심을 끌면서 보이콧의 뜻이 화제가 됐다. 보이콧이란 1870년대 말 유럽의 아일랜드에서 일어났던 조직적인 집단 거절사태를 통해 생겨난 용어로 항의 대상과의 거래를 끊거나 관련된 상품의 구매, 사용을 중단하는 자발적인 소비자 운동의 하나다.
소녀시대 보이콧 사건을 접한 네티즌은 "소녀시대 보이콧 사건, 맞아 그랬었지" "소녀시대 보이콧 사건, 상처 받았겠다" "소녀시대 보이콧, 충격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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