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렇게 말레이시아 정부가 오락가락하면서 실종자 가족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수사에 혼란이 가중되는 것은 물론이고 말레이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혹시나 살아있을까' 기대를 버릴 수 없는 실종 여객기 가족들의 마음은 점점 타들어 갑니다.
일부 승객의 가족들은 아예 단식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여객기 탑승자 가족
- "대부분의 친척이 단식투쟁에 찬성했습니다. 항의하기 위한 단식 투쟁입니다."
탑승객이 150여 명으로 가장 많은 중국은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물론 리커창 총리까지 나서 말레이시아 정부의 정보공개를 독촉하는 가운데 소중한 시간과 자원을 허비했다고 비난했습니다.
▶ 인터뷰 : 홍레이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말레이시아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종 여객기 수색 작업에 좀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길 바랍니다."
인도양 수색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인도도 정확한 정보를 받을 때까지 수색을 중단하기로 했고 미국도 선박 수색을 그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려 239명의 생사가 걸린 초유의 사고에 말레이시아가 부실하게 대응하면서 국제사회의 불만과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미혜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
이렇게 말레이시아 정부가 오락가락하면서 실종자 가족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수사에 혼란이 가중되는 것은 물론이고 말레이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혹시나 살아있을까' 기대를 버릴 수 없는 실종 여객기 가족들의 마음은 점점 타들어 갑니다.
일부 승객의 가족들은 아예 단식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여객기 탑승자 가족
- "대부분의 친척이 단식투쟁에 찬성했습니다. 항의하기 위한 단식 투쟁입니다."
탑승객이 150여 명으로 가장 많은 중국은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물론 리커창 총리까지 나서 말레이시아 정부의 정보공개를 독촉하는 가운데 소중한 시간과 자원을 허비했다고 비난했습니다.
▶ 인터뷰 : 홍레이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말레이시아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종 여객기 수색 작업에 좀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길 바랍니다."
인도양 수색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인도도 정확한 정보를 받을 때까지 수색을 중단하기로 했고 미국도 선박 수색을 그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려 239명의 생사가 걸린 초유의 사고에 말레이시아가 부실하게 대응하면서 국제사회의 불만과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미혜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