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트로트엑스 박현빈과 홍진영이 ‘젊은 트로트 가수로서 은근한 경쟁심을 내비쳤다.
18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Mnet 트로트 버라이어티쇼 ‘트로트엑스(트로트X)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에 앞서 영상을 통해 ‘트로트엑스 방송의 일부를 공개했다. 특히 눈길을 끈 참가자는 훈훈한 외모의 20대 청년이다. 외모뿐만 아니라 구성진 목소리로 가창력을 뽐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현빈의 눈빛은 달랐다. 실제 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좋은 가수 뽑으면 결국 나와 경쟁을 해야 하는데, 그런 인재를 뽑아야 하나?”라며 훈훈한 외모의 젊은 트로트가수가 생긴다는 것에 대한 묘한 경쟁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여자는 젊고 예쁘면서 노래까지 잘하는 가수를 뽑을 수 있다. 하지만 젊은 남자 친구들은 신경이 쓰이더라. 심사위원들이 남자 참가자들을 보고 ‘괜찮다고 얘기하면 괜히 거슬린다”고 덧붙였다.
태진아는 노래를 곧잘 하는 남자가 나오면 항상 ‘별로라며 질투를 하더라”라고 폭로했고, 뮤지는 제2의 박현빈이 약 50명 정도 나온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박현빈 역시 솔직히 앞에서 티를 내지 않았지만 노래는 잘하더라”라고 인정했다.
홍진영도 마찬가지다. 예쁘고 어린, 거기에 노래까지 잘하는 출연자가 수두룩하다는 제작진의 설명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박현빈과는 전혀 다른 대답을 내놓았다.
홍진영은 예쁘고 어린데 노래까지 잘하는 친구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나 혼자서만 잘된다고 이 장르(트로트)가 잘되는 게 아니다. 잘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배출돼야 젊은 층부터 어르신들에게까지 폭넓게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자 박명수는 홍진영 씨가 지금은 이렇게 말하지만 방송을 보면 거짓말이라는 걸 느끼게 될 거다”라며 홍진영도 은근한 질투를 보인다고 폭로했지만 그녀는 계속해서 스타일이 달라서 괜찮다. 전체적으로 노래도 잘하고 끼가 넘치는 참가자들이 많아서 정말 많은 인재들이 배출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로트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록, 힙합, 댄스, 일렉트로닉댄스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쇼다.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루어,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Mnet은 지난 3일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 등 트로듀서(트로트+프로듀서의 합성어) 8인을 공개했다. 방송은 오는 21일 밤 11시.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18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Mnet 트로트 버라이어티쇼 ‘트로트엑스(트로트X)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에 앞서 영상을 통해 ‘트로트엑스 방송의 일부를 공개했다. 특히 눈길을 끈 참가자는 훈훈한 외모의 20대 청년이다. 외모뿐만 아니라 구성진 목소리로 가창력을 뽐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현빈의 눈빛은 달랐다. 실제 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좋은 가수 뽑으면 결국 나와 경쟁을 해야 하는데, 그런 인재를 뽑아야 하나?”라며 훈훈한 외모의 젊은 트로트가수가 생긴다는 것에 대한 묘한 경쟁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여자는 젊고 예쁘면서 노래까지 잘하는 가수를 뽑을 수 있다. 하지만 젊은 남자 친구들은 신경이 쓰이더라. 심사위원들이 남자 참가자들을 보고 ‘괜찮다고 얘기하면 괜히 거슬린다”고 덧붙였다.
태진아는 노래를 곧잘 하는 남자가 나오면 항상 ‘별로라며 질투를 하더라”라고 폭로했고, 뮤지는 제2의 박현빈이 약 50명 정도 나온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박현빈 역시 솔직히 앞에서 티를 내지 않았지만 노래는 잘하더라”라고 인정했다.
홍진영도 마찬가지다. 예쁘고 어린, 거기에 노래까지 잘하는 출연자가 수두룩하다는 제작진의 설명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박현빈과는 전혀 다른 대답을 내놓았다.
홍진영은 예쁘고 어린데 노래까지 잘하는 친구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나 혼자서만 잘된다고 이 장르(트로트)가 잘되는 게 아니다. 잘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배출돼야 젊은 층부터 어르신들에게까지 폭넓게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자 박명수는 홍진영 씨가 지금은 이렇게 말하지만 방송을 보면 거짓말이라는 걸 느끼게 될 거다”라며 홍진영도 은근한 질투를 보인다고 폭로했지만 그녀는 계속해서 스타일이 달라서 괜찮다. 전체적으로 노래도 잘하고 끼가 넘치는 참가자들이 많아서 정말 많은 인재들이 배출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로트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록, 힙합, 댄스, 일렉트로닉댄스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쇼다.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루어,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Mnet은 지난 3일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 등 트로듀서(트로트+프로듀서의 합성어) 8인을 공개했다. 방송은 오는 21일 밤 11시.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