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보이콧 경험' '보이콧 뜻' '윤아'
SBS '힐링캠프'에서 소녀시대가 보이콧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소녀시대가 게스트로 출연해 텐미닛 보이콧 사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날 소녀시대 윤아는 "1집 '다시 만난 세계' 활동 당시 드림 콘서트 무대에 섰는데, 남자 그룹 팬들이 10분간 보이콧을 했다" 면서 "아무도 안 온 것처럼 박수도 환호도 없는 컴컴한 객석에서 무대를 시작했다. 우리 팬인 핑크색 불빛만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일명 '텐미닛 보이콧 사건'은 팬덤 간의 갈등에서 비롯됐습니다. 2008년 당시 소녀시대가 남자 아이돌그룹들과 CF와 방송에 함께 출연하는 과정에서 루머와 오해가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보이콧'이란 1870년대 말 유럽의 아일랜드에서 일어났던 조직적인 집단 거절사태를 통해 생겨난 용어입니다.
퇴역 육군대위로 귀족 토지관리인이었던 '찰스 커닝햄 보이콧'이 소작료를 체납한 소작인들을 그 토지에서 추방하려다 단합한 전체 소작인들의 역풍을 맞고 오히려 물러났던 사건에서 기인했습니다.
이후 보이콧이란 단어는 부당한 행위에 대항하기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노동 분야에서 조직적, 집단적으로 벌이는 거부운동을 일컫는 말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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