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가 수도권 부천옥길지구 내에 566가구를 지을 수 있는 2만3774㎡ 규모 주상복합용지 단일 필지(공급 예정가 506억원)를 다음달 8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부천옥길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옥길동, 계수동 일대 에 조성중인 미니신도시로 인구 2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구리갈매와 시흥은계 지구 등과 함께 지난 2009년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용지는 주거용과 상업용 비율이 8:2로 공급예정금액은 주거부분 401억원, 상업부분 105억원 등 총 506억원으로 3.3㎡당 단가는 평균 704만원이다. 건폐율 50%, 용적율 350%에 전용면적 60~85㎡이하 210세대, 85㎡초과 356세대 등 총 566세대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는데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입찰 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5년 분할 무이자로 대금 납부가 가능하며 토지는 내년 1월부터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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