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한국의 자본시장 현황 및 자산운용산업 인프라인 펀드넷(FundNet) 홍보에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유 사장은 17일부터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자산운용협회(AOIFA) 제19차 미팅에 참석해 펀드넷(FundNet) 시스템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아시아 국가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이는 동 연차총회에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자산운용업계 대표기관들이 참석하는 점에 착안, 펀드넷 시스템의 실질적인 수혜자가 될 수 있는 자산운용사들의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역내 국가에 펀드넷 시스템을 수출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이 예탁원 측의 설명.
특히 별도로 진행된 펀드넷 미팅에는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 필리핀 등 주요 국가들의 대표 및 실무진들이 다수 참석해 펀드넷 시스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함으로써 향후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예탁원은 이번 펀드넷 미팅을 통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자산운용업계의 펀드넷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함으로써 향후 펀드넷 시스템의 수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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