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리저브, 국내 5개 매장 시범판매…프리미엄 서비스 가격은?

스타벅스 리저브, 국내 5개 매장 시범판매…프리미엄 서비스 가격은?

'스타벅스 리저브'

스타벅스가 한국진출 15주년을 맞아 2배 비싼 '리저브 커피'를 18일부터 국내에서 판매합니다.

'리저브 커피'란 고객이 직접 고른 원두로 즉석에서 내려주는 커피입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 매장은 2008년 커피추출기기업체인 '클로버'를 인수하면서부터 생겨났으며, 미국과 영국, 일본에 이어 네번째로 우리나라에 매장을 열었습니다.

리저브 커피는 압구정로데오역점, 이태원 거리점, 적선점, 소공동점, 분당정자점 등 5개 매장에서 우선 시범판매됩니다. 스타벅스는 4종의 싱글 오리진 커피를 리저브 커피로 판매중이지만, 국내에서는 '에티오피아 이르가체페 선드라이 커피'와 '멕시코 핀카 누에보'만 맛볼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멕시코 핀카 누에보'는 세계에서 중요한 생태학적 보존지 중 하나인 엘 트리운포(El Triunfo) 지역 커피 농장에서 1964년부터 재배되고 있는 커피입니다. '썬 드라이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손으로 직접 수확한 커피 열매를 햇볕에 말리는 전통적인 가공 방식으로 완성해 아프리카 야생의 맛이 느껴지는 커피입니다.

핀카 누에보 멕시코(226g) 1팩의 가격은 2만4000원이며, 머그잔으로 1잔에 6000원입니다. 썬드라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226g) 1팩은 3만원이고, 잔으로 7000원입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리저브 커피 출시를 기념해 18일부터 4월30일까지 리저브 커피 5잔을 마시는 고객에게 리저브 커피(톨 사이즈) 1잔을 무료 제공합니다. 또 18일부터 4월7일까지는 리저브 원두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리저브 커피(톨 사이즈) 1잔을 무료 증정할 계획입니다.

스타벅스 리저브에 대해 누리꾼들은 "스타벅스 리저브, 입맛 싼 나는 차이 모른다" "스타벅스 리저브, 가격 왜 이렇게 비싸" "스타벅스 리저브, 5개에서 더 퍼질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