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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재검진, 1군 합류 보류
입력 2014-03-18 13:16  | 수정 2014-03-18 13:45
이용규(오른쪽)은 18일 병원 검진 결과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표권향 기자] 지난 15일 1군에 합류했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이용규가 재검진을 받는다. 김응용 한화 감독은 1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이용규가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뒤 19일 서산으로 이동해 2군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규는 지난해 9월 왼쪽 어깨 회전근 봉합 수술을 받았다. 당초 4월 말이나 되어야 1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지난 15일 1군에 조기 합류할 만큼 회복속도가 빨랐다. 그러나 정상 상태가 아니라는 판단 하에 다시 한 번 정밀 진단을 받기로 했다.
한화 관계자는 이용규의 재검진 결과에 대해 정상적으로 배팅훈련을 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 회복 속도는 60~70%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컨디션 난조를 보인 김태균과 정근우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테이블세터로 이대수와 이양기를 배치시켰다. 중심타선은 펠릭스 피에-김태완-최진행으로 구성했으며, 정현석-송광민-이학준-엄태용이 하위타선을 꾸렸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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