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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매케인, 이라크 정책 설전
입력 2007-02-02 06:52  | 수정 2007-02-02 06:52
조지 케이시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이 미 상원 군사위 인준 청문회에서 이라크정책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 의원이 사령관의 인준 유보 의사를 강력히 표시했습니다.
미 육군 참모총장 지명자인 케이시 사령관은 이라크에서 상황 진전이 느리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의지와 인내만 있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매케인 의원은 케이시 사령관의 애국심이나 명예에 대해서는 의문이 없지만, 사령관의 비현실적인 장미빛 평가에 따라 내린 일부 판단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인준을 주저하게 된다고 공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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