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호동, 안면 강타로 묵사발…천하장사의 굴욕
입력 2014-03-18 10:41 
사진=KBS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굴욕을 당했다.

18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선 '예체능' 태권도단의 첫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예체능 태권도단은 적성 테스트를 실시한 가운데 손 격파부와 발 격파부, 그리고 겨루기부로 나뉘어 본격적인 태권도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 가운데 굴욕을 당하는 강호동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강호동은 종잇장처럼 구겨진 참혹한 표정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겨루기 시합에서 강호동은 안면 강타는 물론 발세수까지 된통 당하며 겨루기의 A부터 Z까지를 뼛속까지 경험했다.

시합 전 "이래 봬도 천하장사 아닙니까?"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기꺼이 자신을 내던진 강호동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방 선수의 뒷발차기와 연속 강펀치를 맞으며 수난을 경험하게 됐고 난타당한 충격과 고통에 정신이 혼미해진 듯한 표정으로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했다.

그럼에도 정국현 사범은 강호동과의 일대일 면담에서 "뒤차기 기술 놀라웠다"면서 "천하장사 체면에 겨루기를 해야지"라며 은근슬쩍 강호동에게 겨루기부에 들 것을 강요해 그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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