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화시기, 작년보다 다소 늦어…"서울은 4월 15일 절정"
'벚꽃 개화시기'
올해 벚꽃은 오는 27일 서귀포시를 시작으로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립니다. 평년보다 살짝 늦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2~3일,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5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으나, 벚꽃의 개화시기에 크게 영향을 주는 3월의 기온이 상순에는 평년보다 낮은데 따른 것입니다.
가장 벚꽃 개화시기가 늦은 곳은 대구와 포항 등지입니다. 이번달 31일 보통 벚꽃이 개화를 했다면 올해에는 4월 5일쯤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며, 서귀포에서 4월 3일, 남부지방에서 4월 8일~4월 19일, 중부지방에서 4월 14일~4월 18일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 여의도 윤증로는 4월 8일에 개화해 4월 15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벚꽃 개화시기는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벚꽃 개화시기에 대해 누리꾼들은 "벚꽃 개화시기, 빨리 왔으면 좋겠다" "벚꽃 개화시기, 이 시기 되면 설레더라" "벚꽃 개화시기, 어차피 중간고사일텐데 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