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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하차에 이어 임주은 첫 등장…"더 악랄할까?" 궁금증 폭발!
입력 2014-03-18 09:31 
백진희 하차-임주은 첫 등장 / 사진=MBC'기황후' 방송캡처


백진희 하차에 이어 임주은 첫 등장…"더 악랄할까?" 궁금증 폭발!

'백진희 기황후 하차' '임주은 첫 등장'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백진희가 하차했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기황후'에서는 몰락의 기로에 선 '타나실리'(백진희 분)가 죽음으로 하차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죽기 직전 타나실리는 "누가 날 이렇게 만들었는지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처음부터 폐하께선 날 무시하고 거뜰떠 보시지 않았습니다. 날 악독하게 만든 건 폐하시란 말입니다. 왜 나만 죽어야 합니까? 마하가 장성하면 그땐 뭐라 하실 겁니까? 내 아들도 악의 씨앗이라고 죽이실 겁니까?"라며 타환의 멱살을 잡았습니다.

그때 승냥(하지원 분)이 나타나 사약은 너무나 과분한 처사라며 교형(목을 옭아매어 죽이는 형벌)에 처하라 제안했습니다. 그러자 타환은 타나실리를 교형에 처했고 타나실리는 백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타나실리의 오라버니 당기세(김정현 분)가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하차한 백진희의 빈 자리는 '타환'(지창욱 분)의 새로운 황후 '바얀후드'로 임주은이 첫 등장했습니다.

황태후(김서형 분)은 기승냥(하지원 분)이 황후 책봉을 받을 것을 제지하기 위해 백안(김영호 분)과 함께 전략을 세웠습니다. 백안은 자신의 친 조카인 바얀 후트그(임주은 분)을 황후로 책봉 시킬 계획을 세웠고, 결국 임주은은 황궁에 입성을 성공했습니다.

기승냥을 마음에 품고 있는 타환(지창욱 분)이 자신을 거부하고 있음을 알게된 바얀 후트그는 "폐하께서는 저를 간택하게 되실 것입니다"라고 당당히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얀후드'는 '기승냥'에게 모든 것을 양보하면서 후궁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지만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품는 인물입니다. 새로운 황후로 등장한 그녀가 '기승냥'과 어떤 대립 구도를 형성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기황후' 백진희 하차 소식과 임주은 첫 등장에 대해 누리꾼들은 "백진희 기황후 하차·임주은 첫 등장, 백진희보다 더 악랄한 연기 펼치려나?" "백진희 기황후 하차·임주은 첫 등장, 백진희 악녀연기 정말 잘했는데 아쉽다" "백진희 기황후 하차·임주은 첫 등장, 승냥이 긴장해야 할 듯" "백진희 기황후 하차·임주은 첫 등장, 임주은 첫 등장부터 뭔가 심상치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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