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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아 전 아나, 노무현 시민학교 교장 선임
입력 2014-03-18 08:42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유정아 전(前) KBS 아나운서가 노무현 시민학교 교장으로 임명됐다.
노무현재단은 17일 제6대 노무현 시민학교 교장에 유정아씨를 임명했다”고 전하며 유 교장의 취임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성화에 나선 ‘노무현 시민학교 시민 강좌의 문화예술 영역 확대와 대중화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유씨는 프리랜서로 전향한 후 방송인, 강사, 칼럼니스트, 연극배우로 활동해왔다.
2004년부터는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말하기 강의를 진행했고, 중앙대 겸임교수 등 여러 대학에서도 ‘교양 말하기를 가르쳤다.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시민캠프 대변인을 역임했던 유씨는 선거가 끝난 후 연극배우로 깜짝 변신하기도 했다.
노무현 시민학교는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8월 설립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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