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급 자동차 담보' 고금리 불법 대출업자 검거
입력 2014-03-18 07:45 
고급 승용차를 담보로 고금리로 돈을 빌려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24명에게 10억 여원을 빌려주고 1억 원을 챙긴 혐의로 45살 이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고속도로 안전지대에 '본인차량 사용·5분내 대출완료'라고 쓴 래핑 버스를 세워두고 광고했으며, 연평균 144%에 이르는 이자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강남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연이자 722%의 불법 고금리 대출업을 운영한 38살 안 모 씨 등 28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 주진희 / jinny.jho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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