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시작부터 강한 상대와 붙는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개막전에서 좌완 투수 클리프 리와 격돌한다.
라인 샌버그 필라델피아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리를 개막전 선발로 공식 발표했다. 리는 오는 4월 1일 텍사스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볼파크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추신수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클리블랜드에서 리와 한솥밥을 먹었다. 그때가 리의 전성기였다. 2008년 22승 3패 평균자책점 2.54의 성적으로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009년 시즌 도중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리는 이후 시애틀, 텍사스를 거쳐 2011년부터 다시 필라델피아로 복귀했다.
추신수는 리를 상대로 지난 시즌 6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텍사스와 필라델피아는 서로 다른 리그에 속해 있어 이번 시즌 개막 3연전 단 세 차례 대결만 펼친다. 추신수와 리의 맞대결은 사실상 이번 경기가 이번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greatnemo@maekyung.com]
라인 샌버그 필라델피아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리를 개막전 선발로 공식 발표했다. 리는 오는 4월 1일 텍사스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볼파크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추신수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클리블랜드에서 리와 한솥밥을 먹었다. 그때가 리의 전성기였다. 2008년 22승 3패 평균자책점 2.54의 성적으로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009년 시즌 도중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리는 이후 시애틀, 텍사스를 거쳐 2011년부터 다시 필라델피아로 복귀했다.
추신수는 리를 상대로 지난 시즌 6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텍사스와 필라델피아는 서로 다른 리그에 속해 있어 이번 시즌 개막 3연전 단 세 차례 대결만 펼친다. 추신수와 리의 맞대결은 사실상 이번 경기가 이번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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