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
입력 2007-02-01 20:07  | 수정 2007-02-01 20:07
오늘 무척 추우셨죠?
내일 아침도 오늘만큼 춥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풀리기 시작해 주말에는 예년 기온을 완전히 회복할 전망입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올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에 오늘 하루 시민들은 잔뜩 움츠려야 했습니다.


바람까지 불어 서울 지역 한 낮 체감온도가 영하 6도에 머물렀고, 중부지방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 이인숙 / 시민
-"날씨가 너무 추워요. 어제보다도 춥네요. 그래서 마스크까지 하고 나왔어요."

이번 강추위는 내일 아침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 ~ -3도, 낮 최고기온이 0 ~ 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그러나 바람은 그다지 강하지 않아 체감온도는 어제만큼 내려가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번 맹추위는 내일 낮부터 기세가 꺾여 주말인 토요일부터 예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전국적으로 맑겠지만,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지역에는 한 때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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