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엄현경' '유호정 치어리더 변신'
배우 엄현경이 '엄마의 정원'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MBC 특별기획 드라마 '엄마의 정원'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엄현경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엄현경은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하며 "이 중에서 제일 여러가지를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가 제 캐릭터 인것 같다. 도도하지만 차성준에게는 한없이 헌신적이고, 엄마에게는 어느 집에나 있을법한 말썽꾸러기 딸이라 많은 분들이 제 캐릭터를 보고 반성하지 않을까 싶어 현실적으로 연기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 엄현경만의 섹시한 매력이 보일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섹시하다고 생각한 적이 사실 없었다"며 "이 캐릭터가 사실 섹시하고 매력적으로 보여야하기 때문에 최대한 그렇게 보이려고 노력했다. 어떻게 보일 진 모르겠지만 최대한 섹시하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망언 대열에 합류하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엄현경이 맡은 김수진은 차성준이라는 인물을 만나 신분상승을 꿈꾸는 야망녀 캐릭터입니다. 여주인공 서윤주(정유미 분)와 동복자매로 갈등을 이어가게 됩니다.
'엄마의 정원'은 사랑이 아픔을 통해 보석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오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안식처가 필요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엄마의 품을 전할 계획입니다. '제왕의 딸, 수백향' 후속으로 17일 저녁 첫 방송됩니다.
한편 '사랑해서 남주나'의 유호정이 치어리더로 변신해 40대의 나이가 무색한 늘씬한 몸매를 과시했습니다.
유호정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46회분에서 애교가 없다고 투덜대는 남편 강성훈(김승수 분)을 달래기 위해 치어리더 의상을 입고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는 등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더불어 드라마가 방영된 후, 페이스북 SMTOWN 페이지 등을 통해 치어리더로 변신한 유호정의 촬영 현장 사진도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몸매가 드러나는 치어리더 의상에 타이즈를 입은 모습이 걸그룹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 몸매와 미모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호정은 오는 30일 '사랑해서 남주나'가 종영을 앞두고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연기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엄마의 정원 엄현경·유호정 치어리더 변신, 쭉 뻗은 고속도로 각선미!" "엄마의 정원 엄현경·유호정 치어리더 변신, 각선미 장난 아냐" "엄마의 정원 엄현경·유호정 치어리더 변신, 어쩜 이렇게들 날씬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