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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어벤져스2’ 촬영 계획 공개 “적극 협력할 것”
입력 2014-03-17 17:25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촬영 계획을 일부 공개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에 ‘어벤져스2가 서울에서 촬영됩니다. 서울시에서는 경찰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할 생각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박 시장은 지난해 서울시가 촬영 지원한 영화가 252편이고요 그 중 외국영화도 16편이랍니다. 이게 모두 우리의 서울을 소개하는 것이니 어찌 협력을 게을리하겠습니까”라며 오히려 유명 감독과 영화사를 적극 유치해 많은 명작 영화가 서울에서 촬영되도록 할 것입니다. 지난번 중국 장예모 감독을 만났을 때 다음 작품은 서울에서 꼭 찍도록 약속했거든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지원현황 보고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 세부 스케줄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 보고에 따르면 촬영은 오는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촬영 장소는 마포대교, 청담대교, 새빛둥둥섬, 상암동 DMC, 한강뚝섬공원, 강남사거리 등이다.

마블의 ‘어벤져스2는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1편의 조스 웨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어벤져스2는 2015년 4월 한국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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