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추신수(32)가 지난 시즌 동료였던 신시내티 레즈 선수들의 박수갈채를 받는 사진이 공개돼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신시내티 레즈 출신의 캐스터 제프 브랜틀리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추신수가 어니 롬바르디 상을 받을 때 레즈 선수들이 박수로 축하를 보내고 있다"면서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 15일 추신수가 애리조나 굿이어볼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시범경기 직전 시즌 MVP에 해당하는 어니 롬바르디 상을 받고 있고, 이를 신시내티 동료들이 기립해 박수를 치고 있는 사진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추신수가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트로피를 받고 있다. 신시내티의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은 모두 더그아웃 앞에 나와 추신수를 향해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고 있는 모습. 비록 현재는 텍사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추신수지만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는 장면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여러모로 뜻깊은 장면이다. 어니 롬바르디는 1940년 신시내티를 월드시리즈 정상으로 이끈 신시내티의 레전드. 신시내티는 자체적으로 매년 MVP에 해당하는 어니 로바르디상 후보를 꼽는데 추신수가 2013 시즌 구단 자체 MVP선정 된 것이다
추신수는 지난해 신시내티의 톱타자로 나서 타율 2할8푼5리 21홈런, 20도루, 54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출루에 큰 약점이 있었던 신시내티의 1번 타자 자리를 완벽하게 메우며 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사진은 지난 15일 추신수가 애리조나 굿이어볼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시범경기 직전 시즌 MVP에 해당하는 어니 롬바르디 상을 받고 있고, 이를 신시내티 동료들이 기립해 박수를 치고 있는 사진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추신수가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트로피를 받고 있다. 신시내티의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은 모두 더그아웃 앞에 나와 추신수를 향해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고 있는 모습. 비록 현재는 텍사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추신수지만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는 장면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여러모로 뜻깊은 장면이다. 어니 롬바르디는 1940년 신시내티를 월드시리즈 정상으로 이끈 신시내티의 레전드. 신시내티는 자체적으로 매년 MVP에 해당하는 어니 로바르디상 후보를 꼽는데 추신수가 2013 시즌 구단 자체 MVP선정 된 것이다
추신수는 지난해 신시내티의 톱타자로 나서 타율 2할8푼5리 21홈런, 20도루, 54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출루에 큰 약점이 있었던 신시내티의 1번 타자 자리를 완벽하게 메우며 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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