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분당선 강남구청역 폭발물 의심신고…무정차 운행
입력 2014-03-17 16:25 
【 앵커멘트 】
분당선 강남구청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열차는 정차하지 않고 운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성식 기자!

【 기자 】
네, 사회부입니다.


【 질문1 】
강남 한복판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이 발견됐다고요?

【 기자 】
지하철 분당선 강남구청역에서 17일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후 2시 5분 강남구청역의 강남구청에서 왕십리방향 열차 승강장에서 여행용 가방이 발견됐습니다.

역장은 내용물이 폭발물일 수 있다고 판단해 신고했고, 경찰이 탐지견을 통해 조사를 벌였으나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강남구청 역사 내부로의 출입은 엄격히 통제되고 있는데요.

탐지 로봇이 정밀 수색 중이고, 곧 군 폭발물 처리반도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에 하나 사고에 대비해 분당선 열차는 강남구청역을 무정차 운행했습니다.

코레일 측에 따르면 일부 주변역 몇 곳도 추가로 무정차 통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코레일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폭발물 의심물체가 발견돼 현재 열차는 강남구청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며 "현재 경찰 등 관계기관과 조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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