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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방송도중 안선영에게 '방귀 살포'
입력 2014-03-17 14:58  | 수정 2014-03-17 17:34
황금알 지상렬 / 사진=MBN'황금알'캡처


'황금알' 지상렬, 안선영에게 '방귀 살포'… '냄새가 지독

방송인 지상렬이 녹화 중 방귀를 살포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습니다.

17일(월)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고수의 비법-황금알에서 ‘단명하는 법이라는 다소 역설적인 주제로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고수들의 비법을 들어봅니다.

이날 방송에서 화학과 교수인 이계호 고수는 장내 유산균 활동의 필수 조건에 대해 꼼꼼하게 짚어주며 유산균 섭취 방법과 유산균을 먹은 뒤 효과 여부를 알아보는 자신만의 '유산균 효과 자가진단법'을 공개했고, 이와 동시에 안선영이 갑자기 외마디 비명을 외쳐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상황인 즉슨, 지상렬이 유산균을 먹고 방귀 냄새를 맡아보는 이 고수의 비법을 따라 하던 중 자신이 뀐 방귀를 한 줌 손에 쥐어 안선영의 코에 뿌린 것입니다.

이에 냄새를 감지한 안선영이 황급히 손사래를 치며 경기를 일으켰고, 자리한 게스트들 역시 눈살을 찌푸리며 코를 막았습니다.

이 고수는 "대한민국을 휩쓴 유산균 열풍으로 유산균을 직접 만들어 먹는 가정이 증가한 것이 사실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유산균의 종류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가지각색이라는 것이다. 이는 티벳 버섯이나 홍차 버섯을 먹고 건강이 좋아질 수도 그저 그럴 수도 있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실제로 유산균의 효능을 검증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데, 내 몸에 맞는 유산균은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유산균 효과 자가진단법'을 활용하면 좋다. 즉, 방귀를 뀔 때 오른손으로 한 줌 쥐어 냄새를 맡아 보면 된다. 유산균은 섭취하면 장내에 유익균이 증가한다. 장내 유해균이 많을수록 지독한 방귀 냄새를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산균을 안 먹으면 단명한다?' '찜질 오래하면 허리 망가진다?' '손발이 자주 저리면 단명할 위험성이 높다?' 등 명을 재촉하게 만드는 몇 가지 요소들을 피해 장수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무병장수'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행동, 먹어야 할 음식은 무엇인지에 대해 뜨거운 진실 공방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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