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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버나드박에 박진영 "감정이 먼저 노래를 끌고 가는 무대"
입력 2014-03-17 11:48 
K팝스타3 버나드박
K팝스타3 버나드박

버나드박은 지난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이하 'K팝스타3')에서 마이클 부블레의 '홈'(Home)을 열창했다.

이날 버나드박은 긴장도 잠시,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그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유희열은 "버나드박 돌아왔다. 그 전까지 걱정이 있었다. 약간 우울해 보이고 침울해 보였던 것이다. 그런데 이 노래로 다시 찾은 것 같다. 최고다.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계속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박진영 역시 "지난 번 두 라운드에서 심사위원 세 명이 안 좋은 평을 했다. 생각해 보니 버나드박은 한국어로 말도 잘 못하며 그에게 편한 언어는 영어다. 말도 못하는 언어로 감정을 잡을 수 있나? 자기가 편한 말로 하니 몸이 얼어버릴 정도다. 감정이 먼저 노래를 끌고 가는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버나드박에 대해 시청자들의 기대치도 함께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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