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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들, 일산화탄소 수치 0 기록하며 예상 밖 선전에 ‘깜짝’
입력 2014-03-17 11:26 

1박2일 멤버들이 일산화탄소 수치 ‘0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새봄맞이 금연여행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금연 여행인 만큼 멤버들의 잠자리 복불복은 평소보다 특별하게 진행됐다. 담당피디는 멤버들을 모아놓고 담배의 유해성분 중 하나가 일산화탄소다”라며 그래서 이번에 준비한 잠자리 복불복은 일산화탄소 수치 측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비흡연자인 차태현을 기준으로 차태현보다 수치가 높게 나오면 야외취침, 차태현과 같거나 그보다 낮은 수치면 실내취침을 하게 되는 것.

비흡연자인 차태현이 기준이라는 말에 멤버들의 낯빛은 어두워졌다. 게다가 지난번 건강검진 때 측정한 일산화탄소 수치는 멤버들 모두 13에서 43정도의 높은 수치가 나왔기 때문이다.
먼저 기준이 될 차태현을 측정했고 기록은 3이었다. 멤버들은 적어도 3이하가 나와야한다.
이어 측정한 홍경민의 수치는 3이었다. 이후 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데프콘은 0, 김준호는 2를 기록한 것이다. 김주혁도 3, 정준영도 0이 나왔고 김종민마저 0이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12시간 금연과 더불어 멤버들이 격한 게임으로 운동을 했기 때문이었다. 간접흡연을 겪었던 차태현은 아바타 홍경민으로 인해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아 3이 나온 것이었다.
이로써 멤버들은 최대 43의 일산화탄소 수치에서 0이라는 경이로운 숫자를 완성하는데 성공하며 금연 여행의 보람찬 결말을 보여줬다.
이날 1박 2일의 금연 여행을 접한 누리꾼들은 1박 2일, 하루 안 피웠다고 수치가 저렇게 내려가지?” 1박 2일, 이를 계기로 아예 끊었으면 좋겠다” 1박 2일, 모범을 보이면 전국으로 퍼져나갈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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