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SBC은행 "외환은행 인수의사 없다"
입력 2007-02-01 15:32  | 수정 2007-02-02 07:59
HSBC 은행 아시아 태평양지역 대표는 한국 경제 전망이 매우 밝다며 지속적인 투자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금융권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인 외환은행 인수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마이클 스미스 HSBC 아시아 태평양지역 대표는 아직까지는 외환은행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마이클 스미스 / HSBC은행 아태지역 대표 - "외환은행과 관련된 상황이 여전히 복잡하고 혼란스럽습니다. 상황이 진전되지 않았기 때문에 인수 의사가 없습니다."

또한 외환은행 인수 문제와 관련해 론스타측과 만난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경제는 밝은편이라며 한국 시장에 대해서 꾸준한 관심도 표명했습니다.

인터뷰 : 마이클 스미스 / HSBC은행 아태지역 대표 - "한국 경제를 매우 호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의 기반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며 한국 지점들을 현지법인화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는 의지도 보였습니다.

이에따라 수적으로 적은 지점을 극복하기 위해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다이렉트 서비스는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과 콜센터를 통해 예금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3.5%의 고금리를 바탕으로 예금을 끌어들여 한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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