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애 "남편 김진규 광기가 있었다" 가정 폭력 당했던 과거 털어놔…

김보애 "남편 김진규 광기가 있었다" 가정 폭력 당했던 과거 털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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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애가 남편 故 김준규의 바람기와 가정폭력을 털어놨습니다.

17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영화배우 故 김진규의 아내이자 배우 김진아의 어머니인 배우 김보애의 근황이 전파를 탔습니다.

김보애는 어느 날 집으로 모르는 여자가 찾아와 "내가 김진규와 당신보다 먼저 만나 여자다"고 말했던 과거를 말하며 "그 여자에게 외도값을 주겠다고 했다. 별 여자들이 많았다"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김보애는 이어 "외도 값으로 얼마나 줬는지 모르겠다. 지금으로 치면 수백만원이다"고 했다. 또 "그런 여자를 내쫓고 나니 승리감이 들더라. 남편 김진규가 나한테 쩔쩔 매는 것도 재미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김진규의 가정 폭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김보애는 "배우들이 스트레스가 많다 보니 광기가 있다. 화풀이를 내게 하는 것. 그래도 잘하는 게 많으니 다 잊고 산다"고 밝혔습니다.

김보애와 김진규가 결정적으로 이혼한 계기에 대해서는 "지성인과 만났는데, 누가 봐도 빠질 만한 여성이었다.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그래서 이혼하자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보애 김진규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보애 김진규, 돌아가신 분이니 뭐라 할 수도 없고" "김보애 김진규, 뭐지 이건?" "김보애 김진규, 다 진실인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