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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새 코너 ‘취해서 온 그대’, 각양각색 진상 캐릭터 ‘빵 터졌다’
입력 2014-03-17 10:42 
사진=KBS 개콘 방송캡처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개콘 새 코너로 ‘취해서 온 그대가 첫 선을 보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선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패러디한 ‘취해서 온 그대가 새 코너로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서태훈, 김혜선, 신윤승, 이희경, 김대성, 홍예슬은 취한 손님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혜선은 몸에 밀착되는 드레스를 입고 와서 바텐더인 서태훈을 유혹했고 이어 등장한 남자친구 신윤승과 닭살 애정행각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김대성은 깔끔한 외모와 달리 허세 가득한 짠돌이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들어와선 가장 비싼 술을 묻더니 맥주와 뻥튀기로 배를 채웠고 맘에 드는 여성이 나타났음에도 마시던 맥주를 건네며 유혹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취해서 온 그대는 일상 생활에서 볼 수 있는 취객 진상들을 다양한 캐릭터로 등장시켰다. 시청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개그로 눈도장을 찍었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해 시청자의 구미를 당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최근 ‘고조쇼, ‘초보뉴스 등의 코너를 폐지하고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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