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공제 장기펀드(소장펀드)가 17일 전국의 증권사, 은행, 보험사 창구에서 판매 개시됐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내년말까지 한시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 펀드는 직전과세기간 총급여가 5000만원이하인 급여생활자에게 세제혜택을 제공하며 현재 30개 운용사가 44개 펀드를 내놨다.
한국금융투자협회와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소장펀드 출시를 기념해 한국투자증권 종각지점에서 지점 1호 가입 고객 이유경씨와 함께 가입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종수 금투협 회장은 이 자리에서 "소득공제 장기펀드가 안정적인 기대수익으로 2030세대 및 서민·중산층의 꿈을 실현해주는 도우미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도 "장기투자형 상품이기 때문에 상품을 신중히 선택하는 동시에, 여러 상품으로 분산투자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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