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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4월 24일 개봉 확정…영화제 극찬, 스크린으로 이어간다
입력 2014-03-17 09:44 
[MBN스타 손진아 기자]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 수상작이자 영화제를 통해 미리 본 평단과 관객들이 더욱 개봉을 기다리는 화제작 ‘셔틀콕이 4월 24일 개봉을 확정했다.

‘셔틀콕은 첫사랑과 성장의 무박 3일을 담은 로드 무비로, 2013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 시민평론가 수상작이자 주연을 맡은 이주승에게 2013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안겨준 영화다.

그간 한국 극영화에서 보기 드물었던 로드 무비이기에 더욱 반가운 ‘셔틀콕은 열일곱 소년 민재(이주승 분)와 남동생 은호(김태용 분)가 피가 섞이지 않은 누나 은주(공예지 분)를 찾아 서울에서 서산, 당진, 전주를 거쳐 남해로 떠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셔틀콕은 앞으로 한국 영화계에 잊히지 않을 배우로 성장할 이주승, 공예지, 김태용의 활약이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지금 독립영화계에서 가장 강렬한 눈빛과 힘 있는 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이주승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이주승은 극 중 부모님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후 스스로 책임져야 할 생의 무게를 서서히 알아가는 열일 곱 소년 민재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중 나이와 실제 나이가 꽤 차이가 나는 데도 불구하고,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얼굴로 예상보다 너무 빨리 성장해야 했던 소년 민재를 완벽히 소화해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군 제대 후 첫 작품인 ‘셔틀콕에서 이주승은 피가 섞이지 않은 누나에 대한 사춘기 소년의 혼란스러운 마음과 분노를 특유의 깊고 강렬한 눈빛으로 표현하며 다시 한 번 팬덤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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