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전시, 불량 공중선 집중 정비
입력 2014-03-17 09:37 
대전시가 전주 위에 난립된 전력·통신·방송케이블 등 공중선의 과다·난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량 공중선 집중 정비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과다하게 난립된 불량 공중선은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교통안전을 위협하며 전주의 전복 및 화재 등 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매년 불량 공중선을 단계적으로 정비구역을 선정해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금년도 우선정비구역으로 중구 목동 선병원 일대에 한전 및 통신주 4,323본, 케이블 107,822m에 대해 사업비 115억 원을 투자해 전주 위에 난립한 공중선을 10월 완료 목표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며 사업비는 전액 한전 및 통신사에서 부담한다.
공중선 정비 사업은 ▲전주, 통신주 보강 조치 ▲끊어지거나 늘어진 통신선 철거 및 복잡한 전력선과 통신선 정비 ▲전주에서 건물로 설치되는 복잡한 통신선(인입선) 정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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