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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심석희, 男女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우승
입력 2014-03-17 08:03 
러시아의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빅토르안).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러시아의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9·빅토르안)이 7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한국 쇼트트랙의 미래 심석희(17·세화여고)가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안현수와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종합우승을 거뒀다. 안현수는 총 84점으로 대회 종합우승자에 올랐다. 2위는 셀스키(55점), 3위는 해믈린(48점)이었다. 3000m를 4위(5분12초710)로 마친 박세영(21·단국대)은 8점을 획득, 총점 34점으로 종합 5위에 올랐고, 이한빈(26·성남시청)은 9위, 신다운(21·서울시청)은 10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심석희가 1500m 1000m 3000m까지 석권하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위는 소치올림픽 2관왕 박승희(22·화성시청)가 기록했다.
한국쇼트트랙의 희망 심석희. 사진=MK스포츠 DB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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