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호주 원정을 준비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개막전 선발로 낙점한 패트릭 코빈이 부상으로 호주 원정에 불참한다.
애리조나 구단은 17일(한국시간) 코빈이 MRI 검진 결과, 왼팔꿈치 척측 측부인대 파열 진단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이주 내로 코빈에 대한 2차 검진 결과를 들을 예정이며, 코빈을 호주 원정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코빈은 16일 애리조나 굿이어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시범경기 최종 등판에 나서 1/3이닝 동안 10피안타 7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훌륭한 성적이었지만, 등판 도중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애리조나 지역 방송인 ‘FOX5뉴스에 따르면, 코빈은 이날 등판 후 인터뷰를 하지 않았으며, 팔꿈치에 아이싱을 한 채 클럽하우스를 떠났다. 그 길로 바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것.
코빈은 메이저리그 데뷔 2년차였던 지난 시즌 32경기에 선발 등판, 208 1/3이닝을 소화하며 14승 8패 평균자책점 3.41의 성적을 기록, 팀내 최다승을 올렸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호주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지만, 이번 부상으로 호주 개막전을 넘어 시즌 등판 여부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한편, 애리조나는 코빈 대신 웨이드 마일리를 개막전 선발로 발표했다.
[greatnemo@maekyung.com]
애리조나 구단은 17일(한국시간) 코빈이 MRI 검진 결과, 왼팔꿈치 척측 측부인대 파열 진단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이주 내로 코빈에 대한 2차 검진 결과를 들을 예정이며, 코빈을 호주 원정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코빈은 16일 애리조나 굿이어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시범경기 최종 등판에 나서 1/3이닝 동안 10피안타 7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훌륭한 성적이었지만, 등판 도중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애리조나 지역 방송인 ‘FOX5뉴스에 따르면, 코빈은 이날 등판 후 인터뷰를 하지 않았으며, 팔꿈치에 아이싱을 한 채 클럽하우스를 떠났다. 그 길로 바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것.
코빈은 메이저리그 데뷔 2년차였던 지난 시즌 32경기에 선발 등판, 208 1/3이닝을 소화하며 14승 8패 평균자책점 3.41의 성적을 기록, 팀내 최다승을 올렸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호주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지만, 이번 부상으로 호주 개막전을 넘어 시즌 등판 여부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한편, 애리조나는 코빈 대신 웨이드 마일리를 개막전 선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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