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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의 힘' KT 4강 PO 눈앞, 울산 올해 4전승
입력 2014-03-16 21:33  | 수정 2014-03-17 08:30
【 앵커멘트 】
스포츠에서 해결사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 없겠죠.
프로농구 KT가 주포 조성민의 활약 속에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뒀고, 프로축구 울산은 김신욱의 4경기 연속 골로 4연승을 달렸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조성민이 왼쪽 측면에서 던진 3점슛이 그대로 림에 꽂힙니다.

같은 위치에서 이번에는 기습 골밑 돌파.

속임 동작으로 수비수 두 명을 간단히 따돌렸습니다.

시간에 쫓긴 채 수비수를 앞에 두고 던진 슛도 적중.


수비가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여지없이 3점슛.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조성민이 19점을 몰아친 KT는 전자랜드를 대파하고 2승째를 거뒀습니다.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4강 플레이오프에 오릅니다.

▶ 인터뷰 : 조성민 / KT 가드
- "절대 인천은 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에서 끝낼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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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운의 프리킥을 김치곤이 정확히 머리로 받아 넣어 앞서 나간 울산.

3분 후 다시 한상운이 띄운 프리킥을 김신욱이 발리슛으로 차넣어 쐐기를 박습니다.

196cm의 큰 키를 활용해 넘어지면서 그림 같은 강슛을 때렸습니다.

정규시즌 개막 2경기 연속 골이자,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포함 4경기 연속 골입니다.

상대 자책골까지 얻어 3-0 완승을 한 울산은 올해 열린 4경기를 모두 이겼습니다.

제주는 드로겟의 결승골로 전남을 꺾었고, 수원과 상주는 2골씩 주고 받아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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