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멈출 수 없는 거인의 득점 본능이다. 김신욱(울산)의 골 행진에 쉼표는 없다. 2014시즌 개막 후 4경기 연속 골이다.
김신욱은 1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경남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렸다. 1-0으로 앞선 후반 20분 한상운의 크로스를 마무리 지었다. 5분 뒤에는 우주성의 자책골로 연결된 슈팅을 날리며 울산의 3-0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로써 김신욱은 올 시즌 개막 후 출전한 4경기(K리그 클래식 2경기+AFC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봤다. 매 경기 골을 넣을 정도로 득점 페이스가 절정이다. 팀 9득점 가운데 4득점이 김신욱에 의해 터졌다. 44.4%의 득점 분포다.
그리고 거인의 골은 ‘파랑새였다. 울산은 이날 경기에서 고전했다.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에 힘입어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후반 17분 김치곤이 첫 골을 넣었으나 1골차로는 불안했다. 그 가운데 터진 김신욱의 귀중한 추가골이었다. 이 골로 경남은 추격의 의지가 꺾였고, 5분 뒤 자책골까지 이어지면서 ‘KO됐다.
승리를 부르는 김신욱의 골 행진 속에 울산은 시즌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선 H조 단독 1위이며, K리그 클래식에선 ‘1강으로 불리는 전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rok1954@maekyung.com]
김신욱은 1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경남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렸다. 1-0으로 앞선 후반 20분 한상운의 크로스를 마무리 지었다. 5분 뒤에는 우주성의 자책골로 연결된 슈팅을 날리며 울산의 3-0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로써 김신욱은 올 시즌 개막 후 출전한 4경기(K리그 클래식 2경기+AFC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봤다. 매 경기 골을 넣을 정도로 득점 페이스가 절정이다. 팀 9득점 가운데 4득점이 김신욱에 의해 터졌다. 44.4%의 득점 분포다.
그리고 거인의 골은 ‘파랑새였다. 울산은 이날 경기에서 고전했다.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에 힘입어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후반 17분 김치곤이 첫 골을 넣었으나 1골차로는 불안했다. 그 가운데 터진 김신욱의 귀중한 추가골이었다. 이 골로 경남은 추격의 의지가 꺾였고, 5분 뒤 자책골까지 이어지면서 ‘KO됐다.
승리를 부르는 김신욱의 골 행진 속에 울산은 시즌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선 H조 단독 1위이며, K리그 클래식에선 ‘1강으로 불리는 전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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