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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서 발견된 암석, 두 개 모두 운석 확인…연구에 활용
입력 2014-03-16 16:45 
진주서 발견된 암석
진주서 발견된 암석

진주서 발견된 암석이 화제다.

최근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 2개가 극지연구소의 조사 결과 모두 운석인 것으로 확인됐다.

극지연구소는 16일, 지난 10일과 11일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 모두 운석이 맞다고 발표하였으며, 1차 분석 결과 두 운석은 오디너리 콘드라이트(ordinary chondrite)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두 운석에는 철이 10∼20% 범위로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운석의 성분이 비슷하고 발견 위치가 인접해 최초 하나의 운석이 대기권에서 쪼개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극지연구소 측은 진주에서 추가 운석 발견 가능성을 예상하며 외국으로 무단 반출되지 않도록 문화재청 등의 조치가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해당 운석의 무게는 각각 9.36kg과 4.1㎏이며, 현재 운석은 일부 절단해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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