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6·4 지방선거에서 가장 뜨거운 선거구의 하나로 대구가 떠올랐습니다.
새누리당에서만 7명이 대구시장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벌써 '죽음의 조'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이미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구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 불립니다.
그래서 대구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으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퍼져있습니다.
문제는 당내 관문을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도 새누리당에서만 대구시장 후보로 7명이나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3선의 서상기 의원부터 친박계 조원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여당 후보가 도전장을 낸 곳입니다.
하지만, 후보들의 지지율이나 인지도가 큰 차이가 없어, 누가 최종 새누리당 후보로 낙점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
여권의 대구시장 후보 경쟁을 놓고 '죽음의 조'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야권에서는 통합신당 후보로 유력한 김부겸 전 의원이 가장 큰 경쟁자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40%대 득표율을 기록한 김부겸 전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새누리당 후보 못지않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시장을 통합신당에 뺏긴다면 새누리당으로서는 단순히 광역단체장 한 석을 놓친 것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새누리당의 후보 난립이 흥행몰이로 이어져 대구를 수성할지, 지나친 소모전으로 패배의 원인이 될지, 흥미진진한 싸움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이미혜입니다.
6·4 지방선거에서 가장 뜨거운 선거구의 하나로 대구가 떠올랐습니다.
새누리당에서만 7명이 대구시장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벌써 '죽음의 조'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이미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구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 불립니다.
그래서 대구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으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퍼져있습니다.
문제는 당내 관문을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도 새누리당에서만 대구시장 후보로 7명이나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3선의 서상기 의원부터 친박계 조원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여당 후보가 도전장을 낸 곳입니다.
하지만, 후보들의 지지율이나 인지도가 큰 차이가 없어, 누가 최종 새누리당 후보로 낙점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
여권의 대구시장 후보 경쟁을 놓고 '죽음의 조'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야권에서는 통합신당 후보로 유력한 김부겸 전 의원이 가장 큰 경쟁자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40%대 득표율을 기록한 김부겸 전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새누리당 후보 못지않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시장을 통합신당에 뺏긴다면 새누리당으로서는 단순히 광역단체장 한 석을 놓친 것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새누리당의 후보 난립이 흥행몰이로 이어져 대구를 수성할지, 지나친 소모전으로 패배의 원인이 될지, 흥미진진한 싸움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이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