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탈당파 의원들의 행보가 바쁜 가운데, 김근태 의장이 잠시 전 기자간담회를 시작했습니다.
탈당을 적극 만류하고, 통합신당 추진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질문1)
이미 탈당한 의원들이 따로 모임을 가졌다지요?
답)
그렇습니다.
이미 탈당한 천정배, 최재천, 이계안 의원이 어젯밤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향후 재계를 포함한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당 창당을 추진중인지 여부가 관심이지만,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후속 탈당 의원들의 행보도 바쁩니다.
탈당 의사를 밝힌 김한길, 강봉균 의원을 중심으로 어제 정책위의장단이 오찬을 함께 하며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충청권 의원들과도 별도 모임을 가졌습니다.
특히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은 탈당 의사를 이미 굳힌 가운데, 20명 이상의 세를 모아 다음주쯤 탈당을 결행할 방침입니다.
당 지도부는 이들을 적극 만류하고 나섰습니다.
김근태 의장은 방금전 기자간담회를 시작했는데, 이 자리에서는 어렵사리 전당대회를 통한 통합신당 추진에 합의한 만큼 탈당을 자제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촉구할 예정입니다.
김근태 의장의 간담회 이후에는 중도성향 의원들이 질서있는 통합신당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기자회견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판을 깨고 새로운 신당을 모색하느냐, 열린우리당을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하느냐, 대세를 장악하기 위한 양측의 세싸움이 치열합니다.
질문 2) 한나라당에서는 또 다시 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구요 ?
네, 노무현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남북정상회담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발언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한나라당 정형근 최고위원은 오늘 아침 최고중진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범 여권이 정권 연장을 위해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6자회담의 진전을 조건으로 여건이 조성되면 남북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발언을 했다며 그 여건이 최근 성숙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정 최고위원은 남북 정상회담 개최 동향과관련해서 신빙성 있는 소스가 있다며 정부 일각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언급과는 달리 올 8월 15일 개최를 목표로 실무협상을 진행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상회담 이후에는 9월에 남과북 그리고 미국과 중국이 참석하는 4자회담인 2+ 2 회담에서 종전협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여권과 노 대통령이 이러한 시나리오를 대선국면에 유리한 카드로 활용해 정국의 변화를 도모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탈당을 적극 만류하고, 통합신당 추진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질문1)
이미 탈당한 의원들이 따로 모임을 가졌다지요?
답)
그렇습니다.
이미 탈당한 천정배, 최재천, 이계안 의원이 어젯밤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향후 재계를 포함한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당 창당을 추진중인지 여부가 관심이지만,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후속 탈당 의원들의 행보도 바쁩니다.
탈당 의사를 밝힌 김한길, 강봉균 의원을 중심으로 어제 정책위의장단이 오찬을 함께 하며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충청권 의원들과도 별도 모임을 가졌습니다.
특히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은 탈당 의사를 이미 굳힌 가운데, 20명 이상의 세를 모아 다음주쯤 탈당을 결행할 방침입니다.
당 지도부는 이들을 적극 만류하고 나섰습니다.
김근태 의장은 방금전 기자간담회를 시작했는데, 이 자리에서는 어렵사리 전당대회를 통한 통합신당 추진에 합의한 만큼 탈당을 자제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촉구할 예정입니다.
김근태 의장의 간담회 이후에는 중도성향 의원들이 질서있는 통합신당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기자회견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판을 깨고 새로운 신당을 모색하느냐, 열린우리당을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하느냐, 대세를 장악하기 위한 양측의 세싸움이 치열합니다.
질문 2) 한나라당에서는 또 다시 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구요 ?
네, 노무현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남북정상회담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발언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한나라당 정형근 최고위원은 오늘 아침 최고중진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범 여권이 정권 연장을 위해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6자회담의 진전을 조건으로 여건이 조성되면 남북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발언을 했다며 그 여건이 최근 성숙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정 최고위원은 남북 정상회담 개최 동향과관련해서 신빙성 있는 소스가 있다며 정부 일각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언급과는 달리 올 8월 15일 개최를 목표로 실무협상을 진행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상회담 이후에는 9월에 남과북 그리고 미국과 중국이 참석하는 4자회담인 2+ 2 회담에서 종전협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여권과 노 대통령이 이러한 시나리오를 대선국면에 유리한 카드로 활용해 정국의 변화를 도모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