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봄철 평균 일교차, 서울 봄철 일교차 40년간 계속 감소
입력 2014-03-15 09:50 
봄철 평균 일교차 / 사진=MBN
봄철 평균 일교차, 서울 봄철 일교차 40년간 계속 감소

최저기온이 상승하며 서울 봄철 일교차가 197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연구원이 기상청 관측자료를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봄철 일교차는 1970년대 10.1도에서 2010년대 9.2도로 매년 약 0.03도씩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하루 최고기온에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최저기온이 조금씩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1973년부터 지난해말까지 서울 지역 108곳에서 관측한 봄철(3~5월) 일평균 기온은 11.8도로 조사됐습니다.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은 각각 평균 17.0도와 7.3도로 나타나, 일교차는 평균 9.7도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환절기지만 봄철이 가을철(8.9도)보다 평균 일교차가 더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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