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MBN ‘동치미 녹화 중 배우자로서의 이상형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오는 15일(토) 밤 11시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이런 남자와 결혼하지
말아라는 주제로 다섯 동치미 마담들의 솔직 담백한 폭로가 펼쳐집니다. 방송에서는 결혼 상대자로 꼭 피해야 할 남자와 여자의 유형은 물론 모두가 꿈꾸는 ‘워너비(wanna be)신랑·신붓감 등도 공개하며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앞서 진행된 녹화현장에서 박수홍은 선택장애로 연애할 때 힘들다”면서 고충을 토로, 나와 성향이 반대인 사람에게 끌린다”고 이상형을 공개했습니다.
또 박수홍은 나는 혈액형도 둥글둥글한 O형에, 평소 성격도 우유부단한 편이라 선택을 잘 못한다. 데이트할 때도 여자친구가 주도적으로 무엇을 할지, 무엇을 먹을지 등에 대해 정하고 나는 그 선택에 응하는 편이다. 상대를 배려하는 게 오히려 내가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보다 더 기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이어 박수홍은 한 번은 나와 똑같은 성향의 친구를 만난 적이 있다. 둘 다 데이트 장소를 못 정해서 한 시간 이상 무한 실랑이를 벌였다. 또 어렵게 영화를 보기로 정했지만, 어떤 장르에 무슨 영화를 볼지 고민하느라 반나절이 지나더라.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고 고백, 깨알 웃음을 선사하며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습니다.
이에 최홍림은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 거냐”고 물으며 손도 안 잡은 거 아니냐”며 박수홍을 자극했고, 이에 개그계 대표 신사로 불리는 바른 사나이 박수홍 역시 스킨십은 배려하는 게 아니다”라며 과감한 스킨십을 하는 '상남자임을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또 박수홍은 손 잡으면서 ‘이제 손 잡으러 들어갑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엉겁결에 자신의 대담한 연애 스타일을 밝혔습니다.
한편, 박수홍이 가감 없이 털어 놓은 배우자 이상형은 오는 15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