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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추진 박차
입력 2014-03-14 18:32  | 수정 2014-03-14 21:14
대전광역시 건설관리본부가 대덕구 오정동과 동구 판암동 판암IC간 6.7km구간에서 진행 중인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은 경부고속철도와 경부선 철도의 도심통과로 단절된 동서교통 흐름을 개선해 도시의 균형발전과 철도 주변의 낙후된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착공에 들어간 사업으로, 2월 말 현재 5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5000억원 규모로, 입체교차시설 17개소, 측면도로 개설, 복합활용공간 조성을 위해 현재 많은 지역업체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현재 기존 노후 지하차도 구조물을 철거하고 도로 폭에 맞춰 지하차도를 확장하고 측면도로 개설이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2011년 10월에는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중 '한남고가차도 건설공사'를 완료·개통해 교통환경이 한층 개선됐다.
이번 사업은 지금까지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경부선 고속철도(KTX) 전용선로건설과 경부선 철도개량사업을 위한 임시철도로 인해 일부 공사정지 등 공사추진이 다소 지연된 바 있다.
하지만 대전시는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의 임시철도가 철거되는 올해 6월부터는 공사정지한(14개 현장 중 7개 현장) 지하차도 건설의 공사정지를 해제하고, 철도변 측면도로 개설과 복합활용 공간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는 2015년 12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임을 밝혔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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