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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수술 후 재활’ 이용규, 15일 1군 합류
입력 2014-03-14 15:57 
이용규가 지난 2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이종범 코치와 함께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어깨 수술 후 재활 중인 이용규(한화 이글스)가 1군에 조기 합류한다.
한화는 14일 이용규가 15일부터 1군에 합류한다. 송구를 제외한 정상 훈련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12일 어깨 회전근 봉합 수술을 받은 이용규는 이후 재활을 위해 힘썼다. 지난 12월 김태균, 안승민 등 팀 동료들과 함께 사이판에 재활 캠프를 차리고 훈련을 진행했고 1월15일에는 최진행(한화)과 함께 사이판에서 훈련했다. 당초 4월 말이나 5월 초가 되어야 1군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회복 속도가 빨라 조기에 실전 투입이 가능하게 됐다.
아직 송구가 가능하지는 않지만 타격과 주루 등을 정상적으로 훈련하고 있는 이용규는 몸 상태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이용규는 지난 1월 최대한 빨리 부상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하지만 무리해서 출전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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