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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 이야기’ 박주미 “이동욱과의 키스신, 아들 생각 났다”
입력 2014-03-14 14:45 
사진= 이현지 기자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박주미가 이동욱과의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박주미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진행된 SBS 3D드라마 ‘강구이야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클로즈업 키스신은 공동묘지에서 찍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대본 리딩을 하러 갔는데 작가 선생님이 보자마자 ‘없었는데 키스신 넣어줬다고 하시더라. 그 순간 센스있게 감사하다고 말해야 하는데 시어른들과 아이들이 생각났다. 그때 이동욱이 센스있게 대신 ‘감사하다고 말하더라. 배려 있고 매너 있고 센스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남편에게 키스신에 대해 말했냐고 묻자 아직 못했다. 기사가 나가서 봤을 것이다. 그냥 얘기 안 하고 지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구이야기는 영덕 강구항을 배경으로 운명적이고도 애틋한 사랑을 펼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 작품이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드라마의 제왕 홍성창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2013 SBS 극본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백미경 작가가 집필했다. 오는 29일, 30일 오후 8시 45분 방송.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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