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조계종 원로 인환 스님이 건학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환 스님은 지난해에도 동국대에 한국불교학진흥기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인환 스님은 "돌아갈 때 재물을 짊어지고 갈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좋은 일에 사용하고자 마음 먹었다"며 "학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환 스님은 1982년부터 1996년까지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불교대학장, 불교문화연구원장, 정각원장 등을 지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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