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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베드신 입봉', 오정세 "첫 상대가 하필 나라서 미안해…" 궁금증↑
입력 2014-03-14 13:44 
김슬기 오정세 / 사진=KBS제공


김슬기 '베드신 입봉', 오정세 "첫 상대가 하필 나라서 미안해…" 궁금증↑

'김슬기' '오정세'

배우 김슬기가 첫 베드신에 도전했습니다.

김슬기는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의 6번째 작품 '나 곧 죽어'(극본 유수훈, 연출 노상훈)에 여주인공 사랑 역에 전격 캐스팅됐습니다.

공중파 드라마의 첫 주연을 맡게 된 김슬기는 "대본을 처음 받고 손에서 떼지 못하고 단숨에 읽었다. 사랑이라는 인물은 내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확신했고 지인들도 잘 어울린다고 격려해주셨다"고 전했습니다.

첫 공중파 주연 자리를 얻은 것도 모자라 김슬기는 첫 베드신의 기회까지 얻게 됐습니다.


지난 9일 서울 회현동에서 진행된 '나 곧 죽어'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은 "김슬기의 '베드신 입봉'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농을 던지며 자칫 쑥스러워 할 수 있는 여배우를 위해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해 나갔습니다.

또한 연출자 노상훈 감독은 "(김슬기가) 화면에 너무 예쁘게 나와서 컷을 못하겠다"라고 극찬하며 반전 매력 뽐낸 김슬기를 한껏 고무시켰다고 합니다.

김슬기 첫 베드신 파트너가 된 오정세는 "첫 상대가 하필 저라서 계속 미안해하고 있다"며 오히려 김슬기보다 더 쑥스러워했다는 후문입니다.

그러나 이내 곧 "많은 분들이 예능에서 활약했던 김슬기의 모습을 많이 기억하시더라. 하지만 나는 공연 등 많은 작품에서 열연을 펼친 김슬기의 색다른 모습이 많이 각인되어 있다. 이번 사랑이라는 인물을 통해 시청자들도 배우 김슬기의 또 다른 면을 발견 하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상대역을 매우 자랑스러워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나 곧 죽어'는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우진(오정세)이 생에 종지부를 찍게 된 상황에서 회사 동료이자 '4차원 소녀'인 사랑과 인연을 시작하게 되면서 삶의 의미를 돌이켜 보는 '인생 찾기'의 과정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눈물 쏙 빼는 시한부의 이야기가 아닌 사랑과 함께 하며 위안과 희망을 얻게 되면서 남은 시간의 행복을 느끼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김슬기 오정세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슬기 오정세 대단하네 궁금하다" "김슬기 오정세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화이팅!" "김슬기 오정세 꼭 볼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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