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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나 곧 죽어'에서 첫 주연…오정세와 베드신까지
입력 2014-03-14 12:36 


배우 김슬기가 첫 베드신에 도전했습니다.

김슬기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의 6번째 작품 '나 곧 죽어'에 여주인공 사랑 역을 맡았습니다.

공중파 드라마의 첫 주연을 맡게 된 김슬기는 "대본을 처음 받고 손에서 떼지 못하고 단숨에 읽었다. 사랑이라는 인물은 내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확신했고 지인들도 잘 어울린다고 격려해주셨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첫 공중파 주연에 첫 베드신까지 경험하게 된 김슬기. 지난 9일 서울 회현동에서 진행된 ‘나 곧 죽어 촬영은 화기애애하게 진행됐습니다. 스태프들은 "배우 김슬기의 '베드신 입봉'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을 건네며 김슬기를 위해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해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연출을 맡은 노상훈 감독은 "(김슬기가) 화면에 너무 예쁘게 나와서 컷을 못하겠다"라고 극찬하며 반전 매력을 뽐낸 김슬기를 한껏 고무시켰습니다.

김슬기의 첫 베드신의 파트너는 오정세였습니다. 그는 "첫 상대가 하필 나라니, 계속 미안해하고 있다"며 오히려 김슬기보다 더 쑥스러워했다는 후문입니다. 그러나 이내 곧 "많은 분들이 예능에서 활약했던 김슬기의 모습을 기억하시더라. 하지만 나는 공연 등 많은 작품에서 열연을 펼친 김슬기의 색다른 모습을 많이 봤다. 이번 사랑이라는 인물을 통해 시청자들도 배우 김슬기의 또 다른 면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나 곧 죽어'는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우진(오정세)이 회사 동료이자 '4차원 소녀'인 사랑과 인연을 맺으면서 삶의 의미를 돌이켜 보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눈물 쏙 빼는 시한부의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과 함께 하며 남은 시간의 행복을 느끼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냈습니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 '나 곧 죽어'는 16일(일) 11시 55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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