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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이승훈, 선수복 뒷이야기 밝혀 ‘눈길’
입력 2014-03-14 09:36 

이승훈이 선수복에 대한 불편을 토로했다.
지난 13일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봄맞이 스태미나 특집으로 꾸며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승훈과 요리연구가 레이먼 킴, 개그맨 윤형빈,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와 민우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승훈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복에 대한 숨은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림픽 이후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 이승훈 선수는 빙상 종목과 선수들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훈 선수에게 쏟아진 수많은 질문 중에는 선수복에 관한 것도 있었다. 유재석은 선수들이 경기가 끝나자마자 지퍼를 내리고 모자를 벗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질문을 던졌다.
박명수는 혹시 카메라에 멋있게 얼굴이 잡히려 하는 것이냐”고 짖궂게 물었다.
이에 이승훈 선수는 쑥스러운 미소와 함께 그런 것도 있다”고 답하며, 가장 큰 이유는 다른 데에 있다고 고백했다. 선수복이 워낙 타이트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크고, 일어서면 그 불편함이 배가된다는 것이었다.
박미선이 머리가 불편하겠다고 말하자, 이승훈 선수는 머리도 불편하고, 뭐 다 불편하다”라며 말끝을 흐려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승훈 선수는 남자 선수들이 스타트라인에 서 있을 때, 손을 모으고 서 있는 경우가 많은 이유 역시 타이트한 선수복 때문이라 고백했다.
한편, 이날 이승훈 선수는 야간매점 코너에서 ‘후니 브레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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