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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이민기-김고은 통했나
입력 2014-03-14 09:27 
사진=포스터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몬스터(감독 황인호·제작 상상필름(주))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몬스터는 6만7382명을 동원, 6만9748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특히 개봉 첫날 누린 쾌거로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이민기 분)와 그에게 동생을 잃은 제대로 미친여자 복순(김고은 분)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렬한 추격을 그렸다. ‘연애의 온도에서 찌질한 남자친구로 분했던 이민기의 파격 살인마 연기 변신이 돋보이며, ‘은교에서 신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는 김고은의 변신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화려한 액션은 물론, 스릴러와 재미까지 잡아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며, 극장가 강자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한편, 같은날 개봉한 ‘우아한 거짓말은 7만262명, ‘원챈스는 1만1375명의 누적 관객수를 동원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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