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감격시대 임수향, 엄마 죽인 범인 알고 있지만…갑자기
입력 2014-03-14 08:52  | 수정 2014-03-17 18:48

'감격시대 임수향' '임수향' '조동혁'
감격시대 임수향의 어머니를 죽인자가 조동혁으로 밝혀졌다.
지난 13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18회에서는 신정태(김현중 분)를 구하기 위해 공보국에 불 을 지른 가야(임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신이치(조동혁 분)는 야마모토(정진 분)에게 "덴카이(김갑수 분)에게 보고를 하지 말아라. 그러면 가야를 죽일 것 이다"라고 경고하며, 가야를 지키려 했다. 하지만 이미 가야 스스로 덴카이에게 이 사실을 밝힌 후였다.
이후, 신이치를 찾아온 가야는 "내가 이렇게 하면 회주님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며 "설두성(최일화 분)에게 다 들었다. 네가 내 어머니를 죽인 이야기부터 그걸 누가 지시했는지까지"라며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모두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이치는 "어머니를 생각해봐라. 신정태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고 안타깝게 얘기했다.
가야는 "그 사람은 아무 관련도 없다"고 했지만, 신이치는 "료코 히메의 죄도 그렇게 시작됐다. 이 모든 일 나 하나의 죄로 묻어야 한다"며 끝까지 충성심을 발휘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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